패니캣11 공황장애 대처 서비스 <패니캣>을 만들며 [어느 순간부터 챌린지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디콰에 1일1로그 작성을 놓쳤을 때,내가 챌린지 서비스를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봤다. (물론 디콰는 챌린지 서비스도 아니고 혼자 1일 1글을 쭉 작성하고 싶었을 뿐..) 꽉 찬 공간 속에서도 유독 빈 부분이 제일 눈에 띄었고,‘이만큼이나 했어!’보단 ‘아 너무 아쉽다’라는 감정이 더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다.나머지 열심히 한 부분보다 그 작은 하나가 유독 눈에 밟혔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그저 내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게 만들 부분에만 혈안이 되어혹시 사용자에게 부담을 주는 포인트는 없을까?라는 관점으로작업들을 다시 확인하고 조금씩 수정하기 시작했다. 적절한 동기부여는 중요하지만,내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의무감 혹은 부담감을 더해주.. 2024. 10. 8. 패니캣과 함께 공황장애 관리 방법 및 증상을 알아봐요 공황장애 관리 및 증상까지패니캣과 함께 알아보고, 함께 극복해요! 안녕하세요 패니캣 개발자입니다!혹시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가빠지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공황장애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예요오늘은 이 공황장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공황장애란 무엇일까요?공황장애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자기 찾아오는 강한 불안감과 공포를 특징으로 해요.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면 정말 무서울 수 있지만, 혼자만의 경험이 아니에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감정을 겪고 있답니다. 공황장애를 겪을 때는 마치 심장이 너무 빨리 뛰거나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이러한 증상들은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큰 부담이.. 2024. 9. 26. [버전 1.2.15] 공황장애 앱 패니캣 업데이트 소식 공황장애 대처 서비스 패니캣(Panicat) 업데이트 소식 🐾 안녕하세요, 패니캣 개발자입니다최근에 앱을 한층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만들기 위해 몇 가지 업데이트를 진행했어요.공황장애 앱 패니캣의 업데이트 소식을 공유합니다 (두구두구..🥁) ✨ 버튼 디자인 → 카드 형식으로 변경 기존의 버튼에서 더 직관적으로 기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카드 형식 디자인으로 변경했어요!이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각 기능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어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또한 바텀 탭을 새로 만들어서 각 카테고리에 맞게 쉽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 🕒 호흡 화면: 카운트다운 추가 호흡 기능을 사용할 때 남은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카운트다운을 추가했어요.각 단계를 미리 보여주는.. 2024. 9. 24. 공황장애 앱을 만들다 (3) 출시했던 패니캣의 디자인과는 조금 다르지만 기능은 같았다 패니캣 MVP의 모습은 앱을 시작하자마자 보이는 메인 화면 하나에 버튼 두 개를 배치했으며 4-3-6-3 호흡법 따라 하기와 긍정 확언을 받아쓰는 딱 두 가지 기능이 전부였다. 무조건 첫 출시는 MVP(최소기능제품) 라는 말을 머릿속에 새기고 시작했음에도 개발하는 동안에 '이것도 같이 넣으면 좋을 텐데..'라는 마음의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해야 하는 건 외면밖에 없었다. 같이 넣으면 좋을 텐데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합쳐보니 기능만 족히 20개가 넘어갔다. 애초에 계획했던 한 달이 아닌 반년 동안 출시도 못한 채 붙잡고 있을 내 모습이 뻔하게 그려졌고 결국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었기 때문에 진짜 필요할 때 추가해도 늦지 않다고 스스로를 설득했다.. 2024. 9. 14. 공황장애 앱을 만들다 (1 ~ 2) 터널에서 공황발작이 찾아오다 24년 1월 19일, 나는 집에 가기 위해 차 조수석에 타 있는 상태에서 긴 터널에 진입하였다 내가 지금까지 통과했던 터널 중 가장 긴 터널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끝이 없을 것 같은 터널을 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이 긴 터널의 끝은 있을까, 나 여기서 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각이 끝남과 동시에 나에게 무언가 이상 반응이 온 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손과 발이 감각이 점점 둔해지며 이내 모든 신체 감각이 마비된 것만 같았고, 내가 있는 그때의 공간이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이후 과호흡이 오며 숨쉬기 힘든 상태가 되었다. ‘나 진짜 죽는거야?’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했고, 당시의 상황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속에 남아있다. 애써 .. 2024. 9. 1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