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면서, UI와 UX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아마 프론트엔드 채용공고를 보면 'UI&UX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에 대해 기재해놓은 곳이 있을 것이다.
당연히 화면단을 구성함으로써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이 필수이며 우리가 만드는 웹은 결국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사용자들이 보기 편하고 조작이 쉬운 인터페이스를 설계해서
계속하여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유도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UI UX를 우리가 이해하고 계속해서 고려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UI
User Interface의 약자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사용자들이 가장 처음에 마주하는 것이 이용하는 서비스 화면의 디자인인데, 이를 디자인하는 것이 UI이다.
UI와 UX는 당연히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이며 UX에 기반하는 UI를 만들어야 한다.
참고로 좋은 UI가 무조건 좋은 UX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둘은 밀접한 관계에 있으면서도
항상 비례적이진 않다.
UX
User eXperience의 약자로, 사용자 경험을 뜻한다.
사용자 경험이라고 하면 감이 안 올 수 있는데, 쉽게 말하면 사용자가 어떤 서비스를 체험하고 나서
느끼는 반응이나 행동 같은 경험들을 총체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이러한 UX의 중요성이 매우 화두 되고 있는데, 사실 사용자 경험을 바꾼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
여기서 대표적인 UI&UX 은행 앱 성공사례로 뽑히는 토스와 카카오 뱅크가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선 카카오 뱅크를 예시로 들어보겠다
기존에도 은행 앱이 존재했지만 카카오 뱅크의 앱이 유독 반응이 좋았던 이유는 기존 은행 앱의 복잡한 인터페이스와는 달리
(특히나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는 더 복잡해 보인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요소들은 과감하게 빼버리고 자주 사용하는 요소만 강조하여
최소한의 조작으로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UI 디자인은 기존에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카카오의 캐릭터들과 카카오톡의 메인 컬러인 노란색을 강조했다
이러한 익숙함 덕분에 처음 등장한 은행 앱이지만 카카오톡의 확장 버전인 것 같은 느낌을 주며 거부감 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실제로 최악의 UX 디자인 사례에 '지나치게 복잡한 인터페이스'가 존재한다.
점점 간결화되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요즘은 특히 그럴 것이다.
이렇듯 단순히 예쁜 디자인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그에 연결되는 사용자 경험을 함께 고려해야
만족할만한 결과물 산출이 가능할 것이다.
이런 UI UX에 관한 지식과 관심은 디자이너분들 뿐 만이 아닌,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함께
고민해봐야 하는 주제이다. 디자인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태어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잘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좋은 디자인 예시와 좋지 않은 디자인 예시를 자주 눈으로 접해보며 안목을 키우는 것이 UI와 UX에 다가가는 좋은 발걸음이
될 것이다.
Ref.
https://brunch.co.kr/@sylviasolution/35
https://refreshstudio.tistory.com/entry/%EC%B5%9C%EC%95%85%EC%9D%98-UX-%EB%94%94%EC%9E%90%EC%9D%B8-6%EA%B0%80%EC%A7%80-%EC%82%AC%EB%A1%80
http://www.jaturi.kr/news/articleView.html?idxno=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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