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숲 3

Not to Do

게으름이 정신과 육체를 지배해버려최근에 가만히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로 하루를 흘러버리는 하루하루를 반복했다게으름과 무기력함의 늪에 빠져있다 어찌저찌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다 회사라는 의무적으로 가야 할 존재가 사라지니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느낌과 동시에 나태해지는 건 시간문제였다 왜 처음 혼자 무언가 시작할 때 다들 루틴화를 우선적으로 만드는지 알게 되었다그렇게라도 나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부여하지 않는다면 말도 안 될 정도로 모든 걸 미뤄버린다이전에 원씽이란 책을 추천받아 잠깐 읽어봤는데그 책에서 하지 말라는 건 다 하고 있었다 그저 투두리스트를 무한 생성하고, 특히 이루기 쉬운 자잘한 것들을 많이 목표로 잡아둔다그럼 내 투두리스트의 박스는 많은 체크를 얻을 수 있고 그걸 보며 그저 뿌듯해한다정작 ..

생각의 숲 2024.05.26

주절주절

[블로그]현재 블로그를 2개 운영중이다하나는 지금 작성하고 있는 개발과 1인 창업 기록을 위한 티스토리 블로그, 다른 하나는 거의 체험단을 위한 네이버 블로그이다두개로 나눠서 둘 다 애매하게 깔짝대는 것 보단 한 곳으로 합치는 게 좋을지.. 그렇담 아마 전부 네이버 블로그로 옮길 것 같은데, 두 블로그의 글 카테고리 성격이 너무 달라 그것또한 어떻게 합치면 좋을지 고민이다 (절레절레🙂‍↔️)[개명]31년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지어 준 이름으로 살아왔는데 요즘들어 (대략 3-4년 전에도 고민했지만)내가 정한 내 이름으로 살아가고 싶어진다나머지 인생은 내가 더욱 끌리는 이름으로 살아가도 재밌지않을까.[1인 창업]무한 고민 굴레에 빠져있다역시 회사 밖을 나와 혼자 돈을 번다는 건 호락호락하지 않다. 물론..

생각의 숲 2024.05.23

퇴사를 했다

31살 인생 처음으로 한 회사에서 1년 조금 넘는 재직기간을 채우고 퇴사를 했다새로운 장소에 가고, 새로운 일을 하는 것만 경험을 쌓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살았는데한 곳에서 특정 포지션으로 계속 일해보는 것 또한 엄청난 경험인 것을 알게 되었다때로는 좌절을 느끼기도 했지만 결국 그 좌절 끝에는 더 강력한 자극과 성장이 있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나의 강점과 약점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났고그렇게 나는 1인 창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원래 계획은 워킹홀리데이였지만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과 더불어 뜬금없이 찾아온 공황장애로 인해당분간은 무리해서 멀리 나가는 것보단 현재의 위치에서 창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 글 쓰는 스킬이나 재주가 없기도 했고, 부지런 떠는 성격도 아니라열심히 1년 2개월을 미뤄서 결국 스타트업 근무 일기를..

생각의 숲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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