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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는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 스터디 #프롤로그

letsgojieun 2023. 4. 15. 21:19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 개발 서적으로 여럿이서 스터디 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같이 할 사람을 찾으면 찾을 수는 있겠지만, 혼자 한 챕터씩 읽어가며 블로그에 정리해가는 것도(꽤 오래 걸리겠지만)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로 혼자 하는 스터디를 진행해 보기로 했다 빠밤 


 

자바스크립트는 자바스크립트 엔진 내부에서 암묵적으로 처리해 주는 기능도 많아, 과도하다고 느껴질 만큼 친절한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이러한 특징은 편리한 경우도 있지만 내부 동작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프로그래머의 역할은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안하고, 이를 코드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때 자신이 구현한 코드가 컴퓨터 내부에서 어떻게 동작할 것인지 예측 가능해야 하며, 이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 개념과 동작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복붙으로 단순히 동작만 하는 코드를 만들고 거기에 만족한다면 본인이 구현한 코드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사상누각일 뿐이다.

신뢰할 수 없고 유지 보수도 까다로우며 스스로의 문제 해결 능력은 어느 선에서 성장을 멈추고 말 것이다.

 

동작 원리의 이해는 코드의 동작을 예측 가능하게 하며 코드 독해의 원천이 된다.

코드의 동작을 예측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코드를 작성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기본 개념과 동작 원리를 이해하면 머릿속에서 코드를 실행해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한다.

 

계속 강조하는 기본 개념과 동작 원리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결국 코드를 구현하기 위해서이다.

즉, 기본 개념과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목표가 아닌 과정이다.

다만 중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나누어 학습하는 것이 좋으며, 학습 중인 키워드 외에 아직 학습하지 않은 개념에 대해서는

일단 기술 부채로 쌓아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언제나 앨리스의 토끼굴-어떤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파고들수록 또 다른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생겨서 처음 의도한 학습 방향과 점점 멀어지는 현상-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코딩 연습은 머릿속에 머물고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문법을 통해 구체화하는 과정이며 이때 연습은 의도적인 연습이어야 한다.

라이브 코딩 감상, 예제를 단순히 타이핑하는 것은 연습이 아니다.

자신의 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도전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의도적 연습이다. 너무 쉬운 도전은 지루하고, 무모한 도전은 불안감만 주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협업을 경함함으로써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을 구분하게 된다.

추가 학습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첫 사이클인 기본 개념과 동작 원리 이해로 돌아가 학습을 시작한다.

 

이처럼 3개의 큰 사이클을 순환적으로 반복하며 이해의 반경을 점진적으로 넓히는 것,

즉 지속적 개선을 통한 성장이 바로 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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